[IT기업 동향] 오라클 x 온더라이브, KIC 워싱턴 D.C.

온더라이브(ON THE LIVE, Inc, 대표 양성욱)는 비대면 원격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를 도입했다. OCI 및 오라클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Oracle MySQL HeatWave Service)를 활용하여 온더라이브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인프라를 확장하고 자사 교육 플랫폼 ‘스터디라이브’를 통해 더욱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온더라이브는 비대면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서, 스마트펜을 활용한 화면 필기 및 질문하기 등 교육용으로 특화된 상호작용 툴을 제공하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대한 요구사항 및 기대수준이 높아지며, 온더라이브는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 LMS e학습터 화상 수업 솔루션으로 사용되는 등 공교육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교육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보한 데 힘입어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이 가능한 안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한 온더라이브는 스터디라이브 플랫폼의 미디어 송출 서비스를 위해 추가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했으며, 성능과 가격적인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OCI를 최종 선택했다.
OCI 도입을 통해 기존 약 1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수용할 수 있었던 온더라이브는 20배 더 늘어난 동시 접속자 수 최대 2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플랫폼의 확장성은 물론, 끊김 없는 미디어 송출 서비스를 위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플랫폼 이용 시간대가 지정되어 있는 온더라이브의 서비스 특성에 맞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장 및 축소하여 경제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OCI 도입 이후 콘텐츠 카탈로깅에 필수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메타데이터에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추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스템의 관리용이성과 사용자 경험 또한 향상시켰다.
온더라이브 양성욱 대표는 “전 세계 많은 교육기관들이 교육방법과 연계되지 않은 단순한 화상 서비스 사용과 수업지원도구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방법(pedagogy)과 테크놀로지의 유기적 결합을 바탕으로 학습 효율성 및 효과성을 보장할 수 있는 내추럴 사용자 인터페이스 (NUI) 기반의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는 와중에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유연한 서비스 제공과 시스템 확장을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였다. 이에 최적의 대안으로 OCI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라클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스터디라이브를 비롯,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교육 시장에 선보이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더라이브는 OCI의 간편한 인프라 관리, 직관적인 가상 네트워크 관리, 일관적인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더욱 쉽고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프레미스 MySQL 서비스와 100% 상호 호환되는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할 필요 없어,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이관을 완료했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김현정 전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혁신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전 세계 2,0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MySQL을 활용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및 어플라이언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가격을 낮추고 있다”며, “오라클과 함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최신 플랫폼 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했던 것처럼, 온더라이브가 OCI와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시장 내 학습 경험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이자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Network)의 골드 레벨 회원사인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함께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KIC 워싱턴 D.C., “한국 혁신 기업 글로비나” 성료... 미국, 영국, 두바이 등 전세계 대상 국내 5개 혁신 스타트업 데모 데이 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 이하 ‘KIC DC’)가 국제 최고경영자 커뮤니티인 글로벌챔버(Global Chamber®)와 협업해 12월 15일(현지 시간) “한국 혁신 기업 글로비나(글로벌 웨비나)”를 성료했다. 국내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미국과 한국은 물론 영국, 두바이, 일본 등 전세계 고객사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KIC DC는 2014년 한국과 미국 간의 과학기술 R&D 성과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및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미국 동부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민간 및 공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현재까지 약 160여개 회사를 지원했다.
본 행사 또한 이러한 취지 아래 개최되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최고경영자들의 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챔버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KIC DC와 글로벌챔버, 그리고 대전 테크노파크의 협업으로 진행된 행사는 대전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국내 5개 혁신 기업들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고객사, 투자자, 파트너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하는 데모 데이(demo day)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참여사는 투명하고 안전한 물류 관리를 위한 맞춤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윌로그, 레이저 간섭계 제작 스타트업 웨이브트로닉스, 데이터 생성과 가공으로 더 정확한 인공지능(AI) 엔진을 공급하는 AI 스타트업 CN.AI, 웨어러블 혈당 모니터링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의료 혁신 스타트업 HME스퀘어, 그리고 한국의 전통 음료인 식혜와 가정간편식 떡볶이 판매에 주력하는 아람이었다.
5개 참여사는 KIC DC와 대전 테크노파크, 그리고 글로벌챔버의 개회사 이후 진행된 개별 세션을 통해 자사의 혁신 포인트 및 강점에 대해 설명하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목표는 물론 그간의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기업별 소회의실에서 관심 있는 웨비나 참석자들을 화상으로 만나 비즈니스 모델,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받고 열띤 논의를 지속했다.
KIC DC 문정환 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전세계 기업 및 투자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C DC는 지난 11월 국내에서 최초로 “KIC Washington, D.C.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미국 동부 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IC DC는 앞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국내 상주 직원을 배치해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 매드타임스(MADTimes)(http://www.madtimes.org)
/김신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