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 AI 자체 기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나서

[산업일보]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 진행된 로봇수출상담회에서 한국 하이씨티와 온더라이브가 인도네시아 종합 정보 기술 컨설팅 기업인 ReenDoo와 3자간 MOU 협약을 맺었다.
하이씨티는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로봇, 코딩, 드론, VR, 3D프린터, AI 등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 중심의 다양한 창의융합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온더라이브는 기존 비대면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차별화된 쌍방향 화상 소통 솔루션 전문 개발 기업이다.
하이씨티와 온더라이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로봇산업협회(KAR)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단과 함께 인도를 방문,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3자간 MOU를 체결했다.
하이씨티 정영중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기술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 100% AI 자체 기술을 인도네시아 산업 시장에 보급하려고 한다. 이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의 Reendoo 컨설팅 기업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ReenDoo Dwi Aryssandhy S 부회장은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ReenDoo는 이번 협업으로 하이씨티와 온더라이브라는 한국 로봇 선두기업을 우리의 IT 시스템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자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각각의 특성에 맞춰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로봇수출상담회에는 씨메스, 휴림로봇 등 국내 로봇·드론 관련 14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