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음성, 영상으로부터 자연어를 이해하고 처리, 생성할 수 있는 AI가 결합된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생성형 AI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온더라이브 양성욱 대표는 마이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엠(aimm)’으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IT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후원했다.

온더라이브의 ‘아이엠(aimm)’은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연어 학습과 처리를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결해, 사용자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와 비교해,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뢰성, 전문성이 담보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엠’의 마이데이터 학습에는 문서, 음성, 동영상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온더라이브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STT(Speak to Text) 기술을 통해 콘텐츠에 포함된 자연어를 추출해 학습한다. 처리된 자연어는 LLM을 통해 문장, 음성으로 생성하며, 이 때도 자체 개발한 TTS(Text to Speak) 기술을 사용한다.
온더라이브의 마이데이터 기반 ‘아이엠’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질의 응답 시스템(Machine Reading Comprehension)을 지향하며, 자연어 처리에서 화이트리스트 문헌과 히스토리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현한다. 특히 화이트 리스트 레퍼런스 중심으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결과로 참조 문헌과 신뢰도 점수를 제공한다.
현재 ‘아이엠’은 야간 고객센터 응대를 위한 서비스 도입에 PoC(개념증명)를 진행 중이고, 11월에는 일본 우치다이양행 AI 백과사전 서비스에 도입을 위한 PoC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STEM 교구 및 콘텐츠 제작 업체와 제휴해 자연어 인식 기술과 학습관리시스템을 결합,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국가 행사에도 초청받았다.
양성욱 대표는 “생성형 AI의 등장에 힘입어 문서, 음성, 영상으로부터 자연어를 이해해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가 결합된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생성형 AI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아이엠’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영역의 콘텐츠와 교구개발 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기술과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출처 : IT조선(https://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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